케플러, 데뷔 내년 1월 3일로 연기 [공식]

현장 스태프 코로나19 확진 여파
그룹 케플러 /사진=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케플러(Kep1er)의 데뷔가 내년 1월 3일로 미뤄졌다.

8일 소속사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4일로 예정되었던 케플러의 첫 미니앨범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 발매일을 내년 1월 3일 오후 6시로 연기했다"고 밝혔다.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른 데뷔 연기다. 케플러 측은 "12월 4일 현장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케플러는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스태프들 또한 검사를 즉시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혹시 모를 감염 및 전파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고자 '2021 MAMA' 출연을 취소하고, 앨범 발매 일정을 조정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케플러의 데뷔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과 모든 관계자 분들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당사는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다하겠다"고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