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NOW] 폐기물로 만든 영양식 '고단백 누들'

한경닷컴 더 라이피스트
소비자의 입맛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식초 브랜드로 유명한 “미츠칸그룹”에서 칼로리가 높은 인스턴트식품의 편견을 깨고 '주식 혁명'을 추구하는 'ZENB JAPAN'을 출범시켰다.
폐기되는 껍질과 줄기를 포함한 콩으로 반죽한 면은 고단백 저탄수화물로 인기 있으며 미츠칸의 기술을 접목시켜 독자 제법으로 가공한 쫄깃하고 탄력 있는 식감과 은은한 콩의 맛을 매력으로 꼽고 있다.
건면으로 가공된 제품은 스타일에 따라 일본식, 양식, 중식과 파스타, 야키소바, 국수 등 다양한 레시피로 즐길 수 있어 요리를 조금 하는 소비자라면 다양한 메뉴에 활용할 수 있다.
왼쪽부터 단백질, 식이섬유, 탄수화물(녹색/ZEN NOODLE, 황색/파스타, 핑크색/우동, 하늘색/밥)
ZENB는 '전부'를 의미하는 단어로 껍질과 줄기, 콩깍지 등 폐기되는 식재료를 전부 포함해 환경을 보호한다는 개념과 이를 이용해 맛과 영양을 최대로 이끌어 내는데 의미를 뒀다.특히 콩의 선택에서도 '대두'가 아닌 유럽과 러시아에서 인기 있는 노란 완두콩을 100% 사용해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높였다.
면과 함께 출시 된 소스 제품군.
한편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아지자 면뿐이 아닌 '간편 인스턴트 식'으로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시간 절약과 영양섭취하는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어필하고 있다.

<한경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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