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인테리어 트렌드 한곳에 '2021 홈·테이블데코페어' 개막

9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서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부터 감각적인 리빙 브랜드까지 홈 스타일링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2021 홈·테이블데코페어’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9일 개막해 12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16회째인 홈·테이블데코페어는 300여 개의 다양한 홈스타일링 브랜드가 참여해 올해의 리빙 핫 이슈와 2022년 홈스타일링 트렌드를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홈·테이블데코페어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하이브리드쇼'로 3개의 신규 기획관을 마련했다. 친환경 리빙 제품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제로 웨이스트관과 프리미엄 신규 리빙 브랜드를 공개하는 브랜드뉴관,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이어매칭 상담회가 진행된다.

올해는 보태니컬 디자인 그룹 ‘틸테이블’과 함께 식물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패러다임(New Paradigm:Plants First)'을 주제로 식물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보여주는 플랜테리어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리빙 업계의 트렌드와 가치 있는 정보를 공유하는 컨퍼런스인 ‘디자인살롱 서울’도 9일 시작해 이틀간 열린다. 글로벌 유명 디자이너 및 트렌드 전문가와 함께하는 디자인 인사이트&트렌드 컨퍼런스인 ‘디자인살롱 서울’은 ‘지속가능’과 ‘메타버스’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또 국내 신진 디자이너들의 기획 공간 ‘넥스트 크리에이터스’관과 우수 공예품과 도자기들을 전시한 ‘크래프트(CRAFT)’, 현대 미술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전시한 ‘아트 리빙’ 등 다양하고 유익한 기획관을 제공한다.

홈·테이블데코페어 관계자는 “올해 전시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게 하이브리드 형태로 온오프라인에서 관람객들이 어디서든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3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부터 감각적인 리빙 및 다양한 관련 브랜드들의 체험과 함께 2022년 홈 스타일링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명확한 가이드와 고민 해결을 해줄 수 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