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 ‘신안산 비즈스타’, 금일 홍보관 오픈
입력
수정
업무시설부터 기숙사까지 갖춘 복합지식산업센터복합지식산업센터 ‘신안산 비즈스타’가 금일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시우역 안산역 가까워 출퇴근도 무난
분양가 80% 대출,각종 세금 혜택많아...오늘 홍보관 개관
신안산 비즈스타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12층 연면적 71,984.70㎡ 규모로 조성된다. 복합지식산업센터에 걸맞게 업무시설부터 기숙사, 근린생활시설까지 다양하게 들어선다. 타입별로 보면 제조형 115실, 벤처형 97실, 업무시설 48실, 창고14실을 비롯해 기숙사 전용면적19~31㎡ 318실과 근린생활시설 44실이 함께 조성된다.‘신안산 비즈스타’사업지는 무엇보다 교통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도보권에 서해선 시우역이 위치한 역세권 지식산업센터이며 수인분당선·4호선 안산역도 가까워 출퇴근도 무난한다. 시화, MTV와 연결되는 77번 국도 이용이 수월해 산단 간 교류가 쉽고, 인근에 평택시흥고속도로 남안산IC,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 등을 통해 물류 이동 여건도 잘 갖췄다.
여기에 추가적인 교통호재도 있다. 시우역에는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이 추가로 들어서면서 사업지는 더블 역세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서울 여의도, 구로디지털단지, 광명, 시흥 등 광역 접근성도 대폭 좋아진다. 아울러 오이도부터 한양대를 잇는 스마트허브선(트램),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시화MTV~송산 간 연결로 등 촘촘한 도로교통망도 갖출 예정이다.
안산이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도 호재다. 신안산 비즈스타가 들어서는 반월국가산업단지는 구조고도화 사업으로 인해 혁신 첨단 산업단지로 탈바꿈 중이다. ‘스마트그린산단 실행계획’, ‘경기도형 그린뉴딜’ 등의 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안산에는 현재 카카오, KT, 세빌코리아㈜ 등과 업무 협약으로 데이터센터 건립부터 수소시범도시 사업이 추진 중이어서 유관기업들의 입주 수요도 많다는 평가다.신안산 비즈스타는 특화설계를 내세우고 있다. 2층~6층에는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이 나선형 구조와 직선 램프로 설계돼 물류 차량의 편리한 내부 이동이 가능하고, 각 층에서 상·하역이 가능해 업무 동선도 최소화 했다. 최대 층고 5.8m와 1.2T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설계도 도입돼 편리하고 안전한 작업도 가능하다.
공용 회의실, 공용 샤워실, 전기차 충전소, 주차 유도 시스템, 공유모빌리티 주차공간 등이 들어서며, 차량 주차공간도 자주식 주차설계로 621대(법정 주차대수: 323대)를 확보했다.
기숙사도 다인용 생활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공급면적 대비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해 2~4인이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넉넉한 공간을 갖췄다. 분양관계자는 "화장실과 샤워실을 각각 배치하는 분리형 설계, 거실과 주방 사이 중문 설치로 쾌적하고 프라이빗한 생활이 가능하다"며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 빌트인 시스템으로 비용 부담을 낮췄으며, 취사시설도(일부호실) 내부에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각종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파트와 달리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최초 입주기업에 한해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하는 기업의 경우 취득세, 재산세(5년간), 법인세(4년간)가 100% 감면된다. 기숙사 역시 부동산 규제를 적용 받지 않아 전매 제한이 없고,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아 양도세, 종부세 등 세금 부담이 없다.신안산 비즈스타의 홍보관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인근에 마련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