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쾰른국제 승마용품 전시회 내년 2월 개최

<쾰른국제 승마용품 전시회 내년 2월 독일에서 개최>
-27개국 300개사 신청···온라인전시회도 동시 개최
-한국에선 승마복업체 신풍섬유 참가
기업간(B2B) 상담전문 승마용품 전시회인 ‘쾰른국제승마용품전시회(spoga horse 2022)’가 내년 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쾰른메쎄 한국대표부인 라인메쎄(대표 박정미)에 따르면 2022년에는 27개국 약 300개사가 출품한다. 참가사는 2019년(33개국 435개사)에서 작년(사진)엔 코로나19 여파로 23개국 163개로 줄었다가 다시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취소됐다. 내년 전시면적은 쾰른전시장내 1만1500㎡이다.
spoga horse는 가죽 제품, 승마복, 승마 액세서리, 관리용품, 운송장비, 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승마용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전시 공간을 통해 제품 시연 및 네트워킹을 할 수 있고 온라인 전시회만 별도로 참가할 수도 있다.
한국에서는 ‘2020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신풍섬유가 참가한다. 첨단 기능성 소재로 해외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신풍섬유는 7개의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그 중 일부는 노스페이스, 콜럼비아, 나이키, 아디다스, 휠라, 코오롱 등 국내외 스포츠웨어 브랜드에 공급한다.
라인메쎄 관계자는 “국내 정기 체험 승마인구는 2013년 79만명에서 2020년 92만명으로, 전국승마시설은 2013년 331곳에서 2019년 459곳으로 늘었다”며 “승마전시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낙훈 한경글로벌강소기업연구원장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