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쇼핑 '수요 폭발' 와중에 온라인쇼핑몰 수수료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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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대규모 유통업체 판매수수료율 등 실태조사
작년 홈쇼핑·백화점·마트 수수료율 하락…이커머스 수수료 '상승'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난해 백화점, TV홈쇼핑,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아울렛·복합쇼핑몰, 편의점 등 6대 유통업체 주요 브랜드 34개의 판매수수료율 등 실태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공정위가 지난해 1년간 유통업체가 납품·입점업체로부터 받은 수수료, 판매촉진비 등 추가 비용을 합해 상품판매 총액으로 나눈 수수료율을 분석한 결과, 유형별로 온라인 쇼핑몰을 제외한 대부분 업태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업태별 평균 수수료율은 온라인 쇼핑몰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유통업체 업태별로 TV홈쇼핑(28.7%)이 가장 높았으며 백화점(19.7%), 대형마트(18.8%), 아울렛·복합쇼핑몰(13.9%), 온라인쇼핑몰(10.7%)순으로 집계됐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