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김의철 KBS 사장 임명안 재가…10일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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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9일 김의철 한국방송공사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임기 시작일은 오는 10일이다.
김 사장은 문 대통령이 야당 동의 없이 임명하는 34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22일 김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지만 야당의 반대로 1차 송부 시한인 같은달 24일까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다음날인 25일 청문보고서를 이달 2일까지 보내달라고 국회에 재요청했지만 과방위는 역시 야당의 반대로 시한까지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처리하지 못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김 사장은 문 대통령이 야당 동의 없이 임명하는 34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22일 김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지만 야당의 반대로 1차 송부 시한인 같은달 24일까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다음날인 25일 청문보고서를 이달 2일까지 보내달라고 국회에 재요청했지만 과방위는 역시 야당의 반대로 시한까지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처리하지 못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