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협력사들, 31년째 연말 사랑의 성금 전달

현대중공업그룹 협력회사협의회는 10일 울산 동구청을 방문해 성금 2천3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역 저소득가정 45가구와 19개 봉사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 협력회사협의회는 현대중공업 등 그룹 계열사에 기자재, 부품 등을 공급하는 협력회사들 모임으로, 1991년부터 올해까지 성금 총 6억1천여만원을 기탁했다.

이수태 협의회장은 "회원사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정성이 올겨울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불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