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스 "사우스웨스트항공, 인플레이션 압력에 취약"…투자의견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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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스가 사우스웨스트 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실적에 악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에서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전략과 네트워크에 긍정적인 입장이지만 경쟁자보다 인플레이션 압력에 더 많이 노출돼 실적이 저조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와 효율성 감소를 고려할 때 다른 기업들보다 인플레이션에 더 취약하단 설명이다. 항공업계 효율성의 척도인 좌석 마일당 비용(CASK)도 높다고 했다. 이는 원가경쟁력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자본 지출이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현금 흐름에도 제약이 있다고 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지난 10월 날씨와 직원 부족으로 대규모 항공편이 취소되기도 했다.
제프리스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홀드로 낮췄다. 목표주가도 60달러에서 45달러로 조정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전략과 네트워크에 긍정적인 입장이지만 경쟁자보다 인플레이션 압력에 더 많이 노출돼 실적이 저조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와 효율성 감소를 고려할 때 다른 기업들보다 인플레이션에 더 취약하단 설명이다. 항공업계 효율성의 척도인 좌석 마일당 비용(CASK)도 높다고 했다. 이는 원가경쟁력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자본 지출이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현금 흐름에도 제약이 있다고 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지난 10월 날씨와 직원 부족으로 대규모 항공편이 취소되기도 했다.
제프리스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홀드로 낮췄다. 목표주가도 60달러에서 45달러로 조정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