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832억 투입 지방상수도 현대화·공급 확대

강원 삼척시가 10일 지방상수도 현대화 및 확장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2019년 시작한 지방상수도 현대화는 2024년까지 국비 161억 원 등 총 321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후관을 교체해 유수율 85% 달성이 사업 목표다.

지방상수도 확장은 하장·미로면 주민들에게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267억 원을 투입한 1단계 사업은 2022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하장면 387가구와 미로면 180가구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2단계의 사업비 규모는 244억 원이다.
김양호 시장은 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수돗물은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자원"이라며 "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24시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상수도 시설개선 및 확장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