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으로 재현한 도깨비불…'한국의 신비한 12가지 이야기' 개막

한국의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디지털 실감형 미디어 전시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가 10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개막했다. 디자인실버피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전시는 도개비불, 달토끼, 계수나무 등 한국의 설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신, 괴물, 상상의 동식물등을 등장시켜 디지털미디어로 재탄생시킨 12가지 테마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7개월 간 열린다. 관람객들이 도깨비불을 홀로그램으로 형상화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