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 3130명…전날 대비 358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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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명은 수도권·1297명은 비수도권서 확진휴일인 1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313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3488명보다 358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5일 오후 6시 기준 집계치인 2311명과 비교하면 819명 많은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6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이 다섯 달 넘도록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일별로 4324명→4954명→7174명→7102명→7022명→6977명→668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약 6320명 꼴이다.한편, 이날 확진자중 1833명(58.6%)은 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1297명(41.4%)은 비수도권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서울 906명, 경기 646명, 인천 281명, 부산 235명, 경남 178명, 경북 159명, 대구 141명, 충남 131명, 강원 89명, 전남 74명, 대전·충북 각 65명, 전북 53명, 울산 37명, 제주 36명, 광주 30명, 세종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