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휴양을 동시에…관광공사, '워케이션 포럼' 개최

관광공사, 강릉 구슬샘문화창고서 온라인 포럼
워케이션 연계한 방한 관광 방안 모색하는 자리
한국관광공사는 2021 워케이션 포럼을 강원도 강릉에서 14일 개최한다. 사진은 포럼 포스터.
한국관광공사는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관광재단과 협력해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강릉 구슬샘문화창고에서 ‘2021 워케이션 포럼’을 온라인 개최한다.

포럼 주제는 ‘워케이션을 통한 한국관광 리부팅’으로, 국내‧외 워케이션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워케이션의 국내·외 현황 분석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신규 비즈니스 여행수요 창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코로나19 등장으로 원격근무와 재택근무가 증가하여 트렌드로 떠오른 ‘워케이션‘ 성장 전망 속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에는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실시간 영상 중계를 통해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석하게 된다.

1부에서는 한국관광대학교 박효연 교수의 ‘워케이션 연계 방한관광 활성화 방안’ 현장 발표를 시작으로, JTB 종합연구소 야마시타 마사키 부장의 ‘일본 워케이션 가능성’, 와카야마현 키리아케 유지 과장의 ‘와카야마현 워케이션 추진사례’, 태국관광청 클리사다 랏타나프룩 실장의 ‘태국 워케이션’등 해외사례들이 사전 녹화되어 방영된다.

2부에서는 강원도관광재단 최동석 팀장의 ‘강원도 워케이션’, 모라비안엔코 김경필 이사의 ‘워케이션 활용 국내관광 활성화 방안’, 스트리밍하우스 신동훈 대표의 ‘관광벤처 워케이션 사업 추진사례’가 발표된다.3부에서는 발표자간 국제관광 재개이후 워케이션 활성화방안에 대하여 토론 및 참석자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용재 한국관광공사 동북아팀장은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인바운드여행사 대상 워케이션 모니터링 투어, 미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기업 임직원 초청팸투어 등을 통해 한국워케이션 관광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전방위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