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63명 확진…8일 연속 세자릿수 발생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일째 100명대를 보였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12일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만2천957명이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포항 40명, 경주 28명, 경산 27명, 구미 14명, 안동·예천 각 10명, 김천·문경 각 9명, 울진 5명, 영천 4명, 상주·칠곡 각 2명, 영주·영덕·청도 각 1명이다.

포항에선 병원 관련 환자 2명이 격리 중 확진됐고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경산에서는 경산 미인가 교육시설 관련 5명, 안동에서는 안동 한 병원과 관련해 종사자 4명과 환자 5명이 확진됐다.

예천에서는 예천 한 목욕탕과 관련해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확진자는 유증상으로 검사받았거나 기존 확진자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최근 도내 하루 신규 확진자는 5일 181명을 기록한 이후 8일 연속으로 100명 이상 기록했다.

도내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국내 감염자가 1천28명으로 주간 일일평균 146.9명이다.

현재 6천237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88.5%,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48.6%다.

중증환자는 28명이고 재택채료 중인 확진자는 582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