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엔씨켐 계열사로 편입…정승택 신임 대표 선임

삼양홀딩스가 정밀화학 기업인 엔씨켐을 계열사로 정식 편입하고 신임 대표로 정승택 삼양사 EMS BU장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양홀딩스는 지난 10월 체결한 엔씨켐 경영권 지분 인수 계약에 따른 제반 절차를 최근 완료했다.
삼양홀딩스는 "정 신임 대표는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전자재료 산업 분야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라며 "2013년 삼양사에 임원으로 영입돼 2014년부터 전자재료 사업을 전담하는 EMS BU를 이끌어왔다"고 소개했다.

정 대표는 삼양사 EMS BU장과 엔씨켐 대표를 겸임한다.

2008년 설립된 엔씨켐은 반도체용 감광액(포토레지스트)의 핵심 원재료인 중합체(폴리머)와 광산발생제(PAG) 제조에 주력해온 기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