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환위험관리 최우수기업으로 팜스코 선정

(왼쪽부터) 조효제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 김성용 디티에스 대표이사, 곽재요 서린상사 부사장, 이정구 팜스코 이사가 '2021년도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13일 서울사옥에서 ’2021년도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팜스코를 최우수기업으로, 서린상사와 디티에스를 우수기업으로 각각 시상했다고 밝혔다.

환위험관리 우수기업은 매년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통화선물을 이용한 헤지거래 실적, 환위험 관리 체계 효율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통화선물의 실수요자인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환위험관리의 필요성을 환기하고 통화선물의 효용성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환위험관리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들은 환위험관리 필요성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환리스크 관리 내부지침을 마련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하는 등 환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거래소는 전했다. 또 조직·인력 상의 제약을 극복하고 환위험관리 내부 인력의 전문성을 배양하기 위해 관련 교육·세미나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거래소는 향후에도 매년 환위험관리 우수기업의 선정·시상하는 한편, 환위험관리 등에 필요한 파생상품 수요와 고객 편의성을 중시하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