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종합재가센터 '돌봄에 돌봄을 더하다' 사례집 발간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직영시설인 종합재가센터의 돌봄서비스 추진 성과를 모아 발간한 '돌봄에 돌봄을 더하다' 사례집.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제공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직영시설인 종합재가센터의 돌봄서비스 추진 성과를 모아 ‘돌봄에 돌봄을 더하다’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사례집은 2019년 10월 남양주와 부천 내 종합재가센터 개소 후 소속 요양보호사들이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겪는 경험과 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꾸몄다.


종합재가센터는 요양보호사들이 어르신의 가정으로 방문해 요양, 목욕 등 맞춤돌봄을 제공하는 공공시설이다. 치매, 심리적·정서적 불안, 지역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의 첫 만남부터 변화까지 요양보호사의 시선으로 바라본 돌봄 이야기를 작성했다.


중증돌봄, 긴급돌봄, 타기관의 협력 돌봄 사례 등 짧게는 1개월, 길게는 1년까지 지속된 어르신들에 대한 돌봄 19편의 사례가 기록돼 있다.

도 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특히 종합재가센터는 사례집 표지와 책자 내 어르신들이 인지활동을 하며 직접 그린 작품들을 수록해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종합재가센터 개소 이후 첫 발간된 사례집의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번 사례집을 지역사회와 도민들에게 배포해 더 많은 경기도민들이 종합재가센터의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은 “사례집을 보며 요양보호사들의 사명감과 그 정성으로 어르신들이 일상을 되찾아가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앞으로도 도민 가까이서 공공돌봄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종합재가센터는 현재 경기북부(남양주 다산지금로 16번길 43 타임프라자 4층)와 경기남부(부천시 계남로 125, 2층에 2개의 종합재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