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이 14일부터 사흘 동안 '제7회 데모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신한금융과 협업한 스타트업들이 사업모델이나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로,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신한 퓨처스랩은 올해 주제를 혁신, 지속가능성, 글로벌로 선정하고 프래드릭 이케아 대표,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이재후 번개장터 대표 등의 강연도 마련했다.
특히 스타트업 '자이냅스'와 '펄스나인'이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모습을 가상으로 재현하는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시현할 예정이다. 조용병 회장은 "신한퓨처스랩은 아시아에서도 인정받는 대표적 엑셀러레이팅(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 디지털 생태계 조성,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