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자연학습 치유정원 완공…3개 테마로 구성

충남 공주에 14일 자연학습 치유정원이 들어섰다.

정부 농촌지도 기반조성 균형발전 공모에 선정돼 10억원을 지원받아 공주농업기술센터 내 8천800㎡의 터에 조성된 자연학습 치유정원은 공나들이 정원, 놀이팜정원, 고미꽃텃밭 등 3개 테마로 이뤄졌다.

공나들이정원은 잠시 머물러 쉬어갈 수 있는 산책과 나들이 특화공간이다.

놀이팜정원은 자연의 색과 소리를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고미꽃텃밭은 치유농업과 연계한 체험활동 및 소통 정원으로 각각 꾸며졌다.

공주시는 내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주형 치유농업 모델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도농 복합도시인 공주는 중부 내륙권 치유농업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다"며 "농업과 치유라는 변화 흐름을 기회로 삼아 치유농업의 대표지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