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신임 이사에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 등 5명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 등 5명을 이사로 선임·보임했다고 14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이날 마포구 협회 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성 사장과 우장균 YTN 사장을 이사로 보임했다. 이어 열린 총회에서는 김정호 한국경제신문 사장, 이봉주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매일경제 장승준 사장이 이사로 선임됐다.

성 사장은 1992년 연합뉴스에 입사해 정치부장, 정치에디터, 논설위원, 외국어에디터, 연합뉴스TV 보도국장 등을 지냈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직도 겸임하고 있다. 성 사장은 "연합뉴스는 국가 재난 시 주관 통신사로서 재난재해 극복에 앞장서 왔다"라며 "희망브리지 이사로서 재난재해 모금 구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