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 오피스텔 빌려 성매매 3명 검거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오피스텔을 빌려 성매매를 한 여성 2명과 성매수남 1명을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전 압수수색 검증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3일 서북구 성정동 오피스텔 2곳의 성매매 현장을 덮쳐 3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업주가 빌려 놓은 오피스텔에서 인터넷 광고를 통해 불특정 다수의 남성을 상대로 성매매 영업(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성매매를 주도한 업주에 대해 수사를 펴는 한편 압수한 성매매 여성 휴대전화 등을 분석해 성매수남을 추가 확인하고 자세한 영업 규모 등을 조사해 조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