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규제 강화 앞두고 올해 막바지 분양 큰 장 선다

주요 시중은행들의 내년 가계대출 총량관리 목표가 올해보다 낮아지면서 내 집 장만의 문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이 내년 시중은행들의 가계대출을 평균 4.5%수준에서 관리하라는 지침을 내리면 서다. 내년 1월부터 DSR 규제도 강화된다. 신청액을 포함한 총 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하면 DSR 40% 기준을 충족하는지 따져 보게 된다.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연말 막바지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다. 건설사들도 분양을 서두르는 분위기다.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동4지구 1,2블록에 공급예정인 '힐스테이트 초월역'은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 59~101㎡, 총 1,097가구다. 1블록 591가구, 2블록 506가구로 공급된다.

DL이앤씨는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일원에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 총 650가구(전용면적 84㎡) 규모다.

롯데건설은 대구 달서구 본동 743번지 일대에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8층, 3개 동, 아파트 481가구(전용 84㎡)와 오피스텔 48실(전용 84㎡) 총 529가구 규모다. 대구광역시청 신청사(2026년 예정)와 KTX 서대구역(2022년 개통) 수혜가 예상된다.대우건설이 경북 경산 중산1지구에 짓는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의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전용 74~101㎡, 총 506가구다. 중산지 호수공원과 이마트가 근거리에 있다.

현대건설은 광주 광산구에서 ‘라펜트힐’을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22층, 전용 201~244㎡, 총 72가구다. 모든 가구가 펜트하우스급 하이엔드 주거 공간으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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