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초대장' 띄운 한종희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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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공존의 시대' 기조연설삼성전자는 한종희 부회장(사진)이 연사로 나서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의 기조연설 초대장을 14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내년 1월 4일 오후(미 서부시간 기준)에 예정된 기조연설에서 ‘공존의 시대(Age of Togetherness)’를 주제로 “기술은 인류와 지구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다각적인 노력을 소개하고,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기후변화를 최소화하는 데 동참할 것을 호소하는 내용을 담기로 했다.한 부회장은 삼성의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개인에 최적화한 맞춤형 서비스와 서로 연결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풍요로운 일상을 영위할 수 있다는 메시지도 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삼성전자의 조직 개편 및 승진인사를 통해 생활가전과 영상디스플레이, 모바일 사업을 통합한 ‘DX 부문’의 수장에 오른 한 부회장의 글로벌 데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 부회장의 기조연설은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닷컴을 통해 생중계된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