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음란행위 SNS에 올린 영국 30대男…"돈 벌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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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30대 남성이 지하철 다른 승객이 보는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고 좌석에 소변을 보는 모습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런던 동부에 거주하는 니키 다케(37)는 공공예절 위반, 아동 음란물 촬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지난 3일 징역 16개월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다르면 다케는 지난 2월부터 7월 사이 지하철에서 여러 차례 음란행위를 벌였고, 다른 승객들이 보는 앞에서 좌석에 소변을 보기도 했다. 그는 이 같은 모습을 촬영해 성인 온라인 플랫폼 '온리팬스'와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다케가 이 같은 변태적인 행동을 담은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경찰은 지난 9월 지하철 순찰 도중 그를 발견해 곧바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다케는 "돈을 벌기 위해 온라인 고객들로부터 요청받은 행동을 했다. 돈을 내는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을 촬영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케는 징역 16개월과 함께 10년 동안 공공장소에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금지하는 명령도 함께 받았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런던 동부에 거주하는 니키 다케(37)는 공공예절 위반, 아동 음란물 촬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지난 3일 징역 16개월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다르면 다케는 지난 2월부터 7월 사이 지하철에서 여러 차례 음란행위를 벌였고, 다른 승객들이 보는 앞에서 좌석에 소변을 보기도 했다. 그는 이 같은 모습을 촬영해 성인 온라인 플랫폼 '온리팬스'와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다케가 이 같은 변태적인 행동을 담은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경찰은 지난 9월 지하철 순찰 도중 그를 발견해 곧바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다케는 "돈을 벌기 위해 온라인 고객들로부터 요청받은 행동을 했다. 돈을 내는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을 촬영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케는 징역 16개월과 함께 10년 동안 공공장소에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금지하는 명령도 함께 받았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