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의료원, 1200억 병원 리모델링…고품격 의료 서비스

2021 대한민국 경영대상

지속가능경영대상
혁신경영 부문
동아대학교의료원(원장 안희배·사진)이 ‘2021 대한민국 경영대상’ 지속가능경영대상을 차지했다.

동아대학교의료원은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이다. 동아대학교의료원은 부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10여 개의 보건의료정책사업뿐만 아니라 지정·당뇨병·복막투석·결핵환자 등 재택의료사업 선정을 통해 모범적인 사업 수행과 지역주민의 질병예방 및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엔 리모델링 작업을 완성해 병원 시설 및 공간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리모델링에는 10년이 넘는 기간과 12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 이뿐만 아니라 전문의료 인력, 최첨단 의료장비 및 시스템 등을 두루 갖춰 모든 면에서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를 완벽하게 구축하게 되면서 지속가능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동아대학교의료원은 올해 개원 31주년을 맞이했다. 안희배 원장은 “급격한 사회적 변화와 경쟁 심화 등이 예상되는 미래 의료경영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가치 중심의 디지털 방식 경영기법을 도입하고, 융복합 시대에 적합한 전략적 사고를 접목해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혁신 전략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혁신전략의 주요 6개 분야로 전문진료, 첨단의료, 신산업연구, 안전확립, 소통·화합, 경영시스템 효율화 등을 제시했다. 분야별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이행관리 체계를 구축했다.외형적인 성장을 넘어 최상의 진료·교육·연구 역량을 갖추고 도전과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해 첨단 지능형 시스템 기반 중증치료 전문 대학병원으로 자리매김해나갈 예정이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