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 포럼은 롯데가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해마다 개최해 온 '와우 포럼'을 다양성을 아우르는 주제로 확대해 올해 새로 선보인 것이다. 이번 포럼의 슬로건은 '기술, 인재, 다양성의 포용'으로 세대, 성별, 장애, 글로벌 등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한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또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뛰어난 업무 능력을 보여준 송양훈 캐논코리아 사원, 롯데그룹의 첫 남미 지사 설립에 기여한 로드게리스남군 롯데케미칼 책임 등 우수 임직원 5명이 자기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우수 임직원에게는 신동빈 회장의 격려 카드와 선물이 전달된다. 포럼은 오후 4시까지 유튜브로 중계되며 수어 통역과 영어 자막을 지원해 전 세계 30여개국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은 "다름과 틀림을 구분하고 공감형 리더십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것이 조직 내 다양성을 포용하는 첫 시작이 될 것"이라며 "다양성으로부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함께 실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