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의회는 16일 제27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정선군 2022년도 본예산 5천185억 원을 의결했다. 이는 첫 5천억 원대 본예산이고, 2021년도 본예산 4천781억 원보다 404억 원 증가한 것이다.
정선군은 2022년도 본예산이 원안 통과함에 따라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 가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2022년도 주요 사업은 올림픽 유산 명소화, 정선 신 도로망 구축, 군립병원 신축, 고한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북역 별빛광장·민둥산 복합스포츠센터 조성, 소하천 정비,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축 등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위드 코로나 시대, 지역 경기 활성화, 인구소멸 위기 극복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