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윤석열 격차 많이 좁혀졌다"…민주당의 자체 분석
입력
수정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한 달 새 많이 좁혀졌다"는 자체 분석 결과를 내놨다.
강훈식 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집행위원단 워크숍에서 "한 달 전에 비하면 경향적으로 9%에서 1%까지 격차가 줄어들었다고 보고했다"며 "조사 기관마다 차이는 있는데 경향에 대한 말씀"이라고 했다. 강 의원은 "어떤 조사는 '골든크로스'가 있기도 한데 그것에 대해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며 "지금 나오는 몇 개 조사가 좋다고 해도 골든크로스라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도 그런 시간이 된다고 해도 그렇게 쉽게 생각하지 않고 기후가 좋지 않을 때니깐 저희가 자세 낮추고 끝까지 최선 다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여론조사는 우리에게 날씨이고 좋을 때도 안 좋을 때도 있다"면서도 "그런데 기후로는 안 좋은 지형이다. 정권 심판 목소리가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내년 재보선과 관련해서는 "공천 안 하는 것부터 공천하는 것까지 모든 걸 다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솔직한 표현"이라며 "내년 1월이나 돼야 이런 얘길 하는 게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현재 이낙연 전 대표가 사퇴한 종로구와 서초구 등에 대해 무공천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강훈식 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집행위원단 워크숍에서 "한 달 전에 비하면 경향적으로 9%에서 1%까지 격차가 줄어들었다고 보고했다"며 "조사 기관마다 차이는 있는데 경향에 대한 말씀"이라고 했다. 강 의원은 "어떤 조사는 '골든크로스'가 있기도 한데 그것에 대해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며 "지금 나오는 몇 개 조사가 좋다고 해도 골든크로스라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도 그런 시간이 된다고 해도 그렇게 쉽게 생각하지 않고 기후가 좋지 않을 때니깐 저희가 자세 낮추고 끝까지 최선 다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여론조사는 우리에게 날씨이고 좋을 때도 안 좋을 때도 있다"면서도 "그런데 기후로는 안 좋은 지형이다. 정권 심판 목소리가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내년 재보선과 관련해서는 "공천 안 하는 것부터 공천하는 것까지 모든 걸 다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솔직한 표현"이라며 "내년 1월이나 돼야 이런 얘길 하는 게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현재 이낙연 전 대표가 사퇴한 종로구와 서초구 등에 대해 무공천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