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하루 만에 3000선 붕괴…시총 대부분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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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다시 3000선을 내줬다.

17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0.99포인트(0.37%) 내린 2995.4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이날 21.21포인트(0.71%) 내린 2985.2에 출발했다.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억원, 4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76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79포인트(0.08%) 떨어진 35897.64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18포인트(0.87%) 내린 4668.67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85.15포인트(2.47%) 하락한 15180.43으로 장을 끝냈다.

한편 유가증권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77%, 0.81% 하락 중이다. 현대차만 0.24%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