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긴축 움직임…원/달러 환율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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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원/달러 환율이 주요국의 긴축 움직임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31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1.1원 오른 달러당 1,185.0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2원 오른 1,185.1원에 출발해 1,184.1∼1,185.8원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간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기준금리를 0.1%에서 0.25%로 0.15%포인트 인상한 BOE의 결정은 주요국 중앙은행 중 첫 번째 금리 인상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0%로 동결하면서도, 코로나19 대응 채권 매입 속도를 낮춰 내년 3월에는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주요국 중앙은행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으로 변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됐다.
간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1.94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36.74원)에서 5.2원 상승했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31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1.1원 오른 달러당 1,185.0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2원 오른 1,185.1원에 출발해 1,184.1∼1,185.8원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간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기준금리를 0.1%에서 0.25%로 0.15%포인트 인상한 BOE의 결정은 주요국 중앙은행 중 첫 번째 금리 인상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0%로 동결하면서도, 코로나19 대응 채권 매입 속도를 낮춰 내년 3월에는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주요국 중앙은행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으로 변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됐다.
간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1.94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36.74원)에서 5.2원 상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