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건설산업재해 피해가정 아동·청소년 진로 탐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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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우미드림파인더'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종합부동산회사 우미건설(대표 배영한)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비영리기구) 굿네이버스와 건설산업재해 피해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진로탐색지원프로그램 ‘우미드림파인더’를 진행한다.
2018년 시작된 우미드림파인더는 우미건설이 출연한 공익법인인 금파재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건설산업재해로 피해를 입은 가정의 자녀들이 전문인, 기업인,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꿈 매니저와 1 대 1로 자신의 미래 방향성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우미드림파인더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동·청소년들은 꿈 매니저와 함께 꿈과 진로에 대해 탐색하고 희망 직업군별 직업 특강, 체험활동, 멘토링, 기관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참여 아동·청소년에게는 꿈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기 위한 꿈 매니저의 응원메시지와 함께 소정의 꿈 지원 키트도 제공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우미건설이 출연한 금파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굿네이버스 사업장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앞으로 재단의 사업확장과 더불어 산업재해 피해가정 아동청소년과 함께 다문화가정 아동 등 대상을 확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배영한 우미건설 대표는 “건설산업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아동·청소년에게 꿈에 대한 정서적 지원 및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해 우리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