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소상공인 방역지원·손실보상 대책 졸속 평가 사실 아냐"
입력
수정
김부겸 국무총리는 소상공인 방역지원·손실보상 대책이 졸속으로 만들어졌다는 비판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김 총리는 17일 SNS를 통해 "이번 조치는 지난 수요일 방역강화 원칙을 정하면서 곧바로 준비를 시작한 부분"이라며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졸속'이라는 평가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김 총리는 "대상업종 추계, 재원확보 방안, 지급 절차 등을 기재부와 중기부가 면밀히 검토해 발표했다"며 "더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 방식에 대해서도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상책이 충분하지 않다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지적에는 "임대료와 인건비 등 매달 들어가는 고정비, 그리고 이제야 조금씩 활기를 띠어 연말 매출을 기대하시던 소상공인·중소 자영업자분들의 기대를 생각하면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단 올해 가용한 재원을 모두 활용하고 새해에 더 많은 지원을 할 방법은 없는지 정부도 고민을 더 하겠다"고 덧붙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김 총리는 17일 SNS를 통해 "이번 조치는 지난 수요일 방역강화 원칙을 정하면서 곧바로 준비를 시작한 부분"이라며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졸속'이라는 평가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김 총리는 "대상업종 추계, 재원확보 방안, 지급 절차 등을 기재부와 중기부가 면밀히 검토해 발표했다"며 "더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 방식에 대해서도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상책이 충분하지 않다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지적에는 "임대료와 인건비 등 매달 들어가는 고정비, 그리고 이제야 조금씩 활기를 띠어 연말 매출을 기대하시던 소상공인·중소 자영업자분들의 기대를 생각하면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단 올해 가용한 재원을 모두 활용하고 새해에 더 많은 지원을 할 방법은 없는지 정부도 고민을 더 하겠다"고 덧붙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