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목 사진전 '꿈과 기억 그리고 휴식'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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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이건목의 사진전 '꿈과 기억 그리고 휴식'이 22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강호에서 개막한다. 작가가 고향인 평택과 서해대교가 보이는 아산만, 그리고 안성천 일대의 갯벌과 주변의 풍경을 담은 흑백 사진작품 23점을 31일까지 선보인다.
이 씨의 사진들은 장시간의 노출로 바닷물과 안개와 하늘을 촬영한 작품들이다. 은빛으로 변한 바닷물과 깃털같은 구름이 투명하고 신비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없고 오직 카메라의 메카니즘으로 촬영할 수 있는 장면들이다. 작가는 이번 연작을 촬영하면서 평택 바닷가에서 보냈던 어린 시절의 동심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사진 촬영이자 휴식과 치유의 여정과도 같은 작업이었던 것이다.한국의 자연을 주제로 꾸준한 작품활동을 벌여온 작가는,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2018년), 나라사랑사진전(2019년), 프랑스 파리기획전 '선의 경계' (2021년)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해왔다. 이번 전시작으로 첫 사진집도 출간됐다. 타임랩스로 제작한 영상도 함께 전시된다.
신경훈 기자
이 씨의 사진들은 장시간의 노출로 바닷물과 안개와 하늘을 촬영한 작품들이다. 은빛으로 변한 바닷물과 깃털같은 구름이 투명하고 신비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없고 오직 카메라의 메카니즘으로 촬영할 수 있는 장면들이다. 작가는 이번 연작을 촬영하면서 평택 바닷가에서 보냈던 어린 시절의 동심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사진 촬영이자 휴식과 치유의 여정과도 같은 작업이었던 것이다.한국의 자연을 주제로 꾸준한 작품활동을 벌여온 작가는,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2018년), 나라사랑사진전(2019년), 프랑스 파리기획전 '선의 경계' (2021년)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해왔다. 이번 전시작으로 첫 사진집도 출간됐다. 타임랩스로 제작한 영상도 함께 전시된다.
신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