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아파트도 "팔자" 더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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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수급지수 100 밑으로수도권에 이어 지방에서도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매수자)보다 팔려는 사람(매도자)이 더 늘어나고 있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속에 오른 집값에 대한 부담으로 집을 팔려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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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세종의 매매수급지수가 84.8로 전국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부산(97.7)과 대구(87.5), 대전(99.0), 울산(96.8) 등 광역시도 매도세가 매수세보다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5.2로, 지난달 셋째주(99.6) 이후 5주 연속 기준선을 밑돌고 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