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할린 동포 귀국 환영식…찾아가는 백신 접종도
입력
수정
최근 130가구 205명 영주 귀국…'고향마을' 등에 정착 예정
경기 안산시는 최근 귀국한 사할린 동포를 대상으로 17일 환영식을 겸한 코로나19 '찾아가는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들은 일제강점기에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했다가 고국으로 귀환하지 못했던 동포와 그 가족으로, 올해 시행된 '사할린 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정부 지원을 받아 최근 영주 귀국했다.
안산에 정착할 동포는 130가구 205명으로, 8명은 입국 후 격리 중이며 197명은 안산 상록구 사할린 동포 거주지인 '고향마을'과 주변 임대주택 등에 입주한 상태다.
이날 환영식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동포 70여명이 참여했다. 윤화섭 시장은 "영주 귀국자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 안산시는 최근 귀국한 사할린 동포를 대상으로 17일 환영식을 겸한 코로나19 '찾아가는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들은 일제강점기에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했다가 고국으로 귀환하지 못했던 동포와 그 가족으로, 올해 시행된 '사할린 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정부 지원을 받아 최근 영주 귀국했다.
안산에 정착할 동포는 130가구 205명으로, 8명은 입국 후 격리 중이며 197명은 안산 상록구 사할린 동포 거주지인 '고향마을'과 주변 임대주택 등에 입주한 상태다.
이날 환영식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동포 70여명이 참여했다. 윤화섭 시장은 "영주 귀국자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