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16일째 연속 하루 100명대 확진…병상 가동률 71.2%

강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째 하루 100명 넘게 발생했다.

19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춘천 23명, 원주·속초 각 14명, 홍천 10명, 강릉·동해·양양 각 7명, 삼척 6명, 고성 4명, 철원 3명, 영월 2명, 태백·평창·화천 각 1명 등 100명이다. 연령대는 60대 이상이 39명, 40∼50대 24명, 20∼30대 26명, 20세 미만 11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는 1만1천75명으로 늘었으며, 사망자도 3명 늘어 누적 94명이다.

도내 병상은 1천13개 중 721개를 사용해 가동률 71.2%를 보인다. 중환자 치료 병상 가동률은 83.3%다.

강원대병원과 강릉아산병원은 중환자 치료 병상이 100% 가동 중이며, 원주세브란스병원과 춘천성심병원은 3∼4개씩 남아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6곳과 생활치료센터 3곳의 병상 가동률은 각각 89.5%, 54.1%로 집계됐다. 백신 1차 접종률은 85.2%, 2차 접종률은 82.5%, 3차 접종률은 24.8%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