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력인정 문해교육 활성화 추진

서울시교육청은 내년부터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지정요건을 운영경력 3년에서 1년으로 완화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강사비와 운영비 예산을 20%가량 확대하는 등 문해교육 활성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운영기관의 업무부담 경감을 위한 인력을 지원하고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등 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으로 생활속 디지털 문해교육을 실시하는 등 방안을 마련했다. 그 밖에도 문해교육 거점기관 확대, 문해플랫폼 설치, 문해교원 양성을 위한 연수기관 지정 등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매년 비문해 인구 2% 감소를 목표로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4일까지 '2022학년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설치·지정 신청 공고'를 내고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을 공모한다.

설치 대상은 초·중학교 및 초·중학교 부설 평생교육시설이며 지정 대상은 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그 소속기관, 평생교육기관,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 등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