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인천 ‘석남동 489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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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5층~지상 39층, 총 442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신축호반건설이 인천 서구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올해 서울 성북구, 경기 부천시 등 정비사업에서 8000억원 수주
호반건설은 지난 18일 인천 서구 ‘석남동 489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감도)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구 서달로123번길 9의1에 지하 5층~지상 39층, 3개동에 442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조합은 내년 상반기 건축심의를 받고 2023년 11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 지하철 2호선 석남역과 인접해 있다.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 오가기 편하다. 단지 인근에는 석남초, 가좌여중, 가정고 등이 있다. 또 석곶체육공원, 석남체육공원도 인근에 있어 산책 운동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호반건설은 앞서 인천 서구 ‘석남동 석남역 490 가로주택정비사업’, ‘동진3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수주했다. 올해 서울 성북구, 부천시 등 정비사업 부문에서만 8000억 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석남역 인근에서 3개 단지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공하게 됐다”며 "수요자가 만족하는 주거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