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美서도 뜨거운 인기…월드투어 전 회차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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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개 도시 7회 공연 모두 매진 기록그룹 트와이스가 네 번째 월드투어의 미국 추가 공연 회차도 매진을 달성, 이로써 미국 7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켰다.
최근 트와이스는 'TWICE 4TH WORLD TOUR Ⅲ)'를 개최하고 2022년 2월 미국 5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지난 14일 미국 각 지역 공연들이 초고속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2월 15일 로스앤젤레스의 더 포럼(The Forum), 2월 27일 뉴욕의 UBS 아레나 총 2회 공연 오픈을 추가했고, 해당 공연 티켓 역시 매진됐다.
이번 미국 공연은 내년 2월 15~16일 LA, 18일 오클랜드, 22일 포트워스, 24일 애틀랜타, 26~27일 뉴욕에서 진행된다.
트와이스는 올해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국내 및 해외 팬들의 큰 사랑을 확인했다. 6월 11일 발매한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는 6월 26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차트 6위로 입성해 역대 K팝 걸그룹이 발매한 미니 앨범 사상 최고 성적을 세웠다.11월 12일 발매한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O+T=<3)'으로는 11월 27일 자 '빌보드 200' 3위에 올라 자체 최고 기록을 썼고, 12월 4일 자 16위, 12월 11일 자 26위, 12월 18일 자 66위로 '빌보드 메인 차트 4주 연속 랭크인'에 성공했다.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4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10월 발표한 첫 영어 싱글 '더 필즈(The Feels)' 역시 빌보드 10주 연속 차트인을 달성했으며, 최근 유튜브에서는 '하트 셰이커(Heart Shaker)' 뮤직비디오 4억 뷰에 이어 '알콜-프리(Alcohol-Free)' 뮤직비디오가 2억 뷰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인기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트와이스는 모든 활동곡과 일본 발표곡 그리고 첫 영어 싱글까지 총 19편의 뮤직비디오를 억대 조회 수 반열에 올렸다. 이는 전 세계 걸그룹 중 1억 뷰 이상 뮤비 최다 보유 기록이자 최고 기록 경신이라는 특별한 성적이다.한편 트와이스의 네 번째 월드투어는 오는 25, 2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포문을 연다. 5개 도시 7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한 미국뿐 아니라 향후 콘서트 개최 지역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