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불장' 대전, 당첨 확률 높일 방안은?… 주상복합 단지를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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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분양 단지 청약 결과 ‘고가점’자가 속속 나와 당첨 커트라인이 치솟고 있다.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3040세대 사이에서 ‘청약 무용론’까지 나오는 가운데, 젊은층의 청약 당첨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청약 결과 최고 가점이 70점대를 넘나들고 있어 젊은 세대의 당첨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 상태다. 특히 작년 6월 동구·중구·서구·유성구 4곳이 투기과열지구 지정 후에도 당첨 가능 점수가 고공행진 중이다. 실제 하반기 유성구 용산지구에 나온 2개 단지는 각각 최고 79점, 72점을 기록했다.평균 가점도 최근 들어 다시 오름세다. 작년 말 분양한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1차’ 주력타입 평균 가점은 52점이었지만, 올 초에 인근에 공급된 H아파트 가점은 56점으로 뛰었다. 이어 11월 청약을 받은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일부 타입 가점은 67점에 달해 시간이 갈수록 청약 문턱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그 사이 집값은 확 올랐다. KB부동산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값은 올 들어 10월까지 15.9% 급등했다. 5대 광역시 평균(11.4%)를 웃돈다. 대전은 현재까지 4,000여 세대가 분양되는데 그쳐 대전시가 연초에 밝힌 3만4,900여 세대에 크게 못 미치는 만큼 고가점자 적체로 향후 당첨 허들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브랜드 단지를 중심으로 '선당후곰(당첨 먼저 되고 나중에 고민한다)’ 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올해 초 평균적으로 50~60점대 가점이면 당첨을 노려볼 수 있었는데, 강화된 대출규제를 피하기 위해 고가점자들이 내집마련을 서두르고 있어 중가점대 당첨 확률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며 “연초부터 올해 공급이 크게 줄어 고가점자 누적 현상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여 관심 단지는 우선 청약하고 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또한 전문가들은 특히 ‘주상복합’ 단지를 노리는 것도 좋은 청약 전략으로 꼽는다. 상대적으로 주상복합의 청약 경쟁률이 낮아서다. 실제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1차 주상복합이 기록한 평균 52점(전용면적 84㎡ 타입)은 다른 단지보다 소폭 낮았다.
권 팀장은 “요즘 주상복합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타입 공급이 많아 재개발, 재건축보다 청약 당첨 커트라인이 더 낮다”며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타입을 노린다면 주상복합 청약을 반드시 노려야 한다”고 말했다.중구 선화동 일원에 들어서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주상복합도 가점이 낮은 젊은층들이 노려볼만한다.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아파트 743세대와 오피스텔 50실을 합쳐 총 793세대다. 특히 이 단지는 현재 공사가 한창인 1차(1,080세대)와 함께 총 1,873세대의 대단지 하늘채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특화 설계가 단지 내 두루 적용된다. 전 세대 4Bay(베이) 구조로 설계되며, 일부 타입에는 3면에 발코니를 설계해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다. 기둥과 판, 선반을 활용해 수납과 동시에 공간을 만드는 코오롱글로벌만의 ‘칸칸 스마트 스페이스’도 도입됐다. 이 밖에도 대전천과 아름다운 조경이 어우러진 야외공간 ‘리버뷰 라운지’ 와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티하우스 파드’, 반려동물과 뛰놀 수 있는 ‘펫 플레이 파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북 가든 파드’ 등 다채로운 시설도 단지 내 함께 조성된다.
어린 자녀를 위한 맞춤형 키즈특화 설계도 있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볼 수 있는 어린이 도서관, 아이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실내 놀이방, 단잠을 잘 수 있는 수면방 등으로 구성된 키즈케어 커뮤니티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맘스스테이션이 들어서는 점도 특징이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좋다. 대전천을 바라보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 클럽을 비롯해 프라이빗 데스크, 스터디룸 등을 갖춘 스터디 라운지와 공유주방형 주민카페, 코인세탁실 등 생활특화 커뮤니티도 도입 예정이다.단지에서는 도보로 지하철 1호선인 중앙로역과 대전~세종~오송을 잇는 BRT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중앙로역에서 대전역(지하철, KTX·SRT 경부선) 까지는 한 정거장 거리다. 서대전역(KTX 호남선), 대전복합터미널, 동대전 IC 등도 인접해 타 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사업지 근교에 충청권 광역철도 신설역인 중촌역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신탄진~조치원) 확정시 청주공항까지 갈 수 있다.
또한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중앙시장·중앙로 번화가 등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한다. 대전선화초, 한밭중, 충남여중, 보문중·고, 대전중앙중·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7일 특별공급을 비롯해 28일 1순위 해당지역, 29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이어 내년 5일 당첨자 발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견본주택은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청약 결과 최고 가점이 70점대를 넘나들고 있어 젊은 세대의 당첨 가능성이 크게 낮아진 상태다. 특히 작년 6월 동구·중구·서구·유성구 4곳이 투기과열지구 지정 후에도 당첨 가능 점수가 고공행진 중이다. 실제 하반기 유성구 용산지구에 나온 2개 단지는 각각 최고 79점, 72점을 기록했다.평균 가점도 최근 들어 다시 오름세다. 작년 말 분양한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1차’ 주력타입 평균 가점은 52점이었지만, 올 초에 인근에 공급된 H아파트 가점은 56점으로 뛰었다. 이어 11월 청약을 받은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일부 타입 가점은 67점에 달해 시간이 갈수록 청약 문턱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그 사이 집값은 확 올랐다. KB부동산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값은 올 들어 10월까지 15.9% 급등했다. 5대 광역시 평균(11.4%)를 웃돈다. 대전은 현재까지 4,000여 세대가 분양되는데 그쳐 대전시가 연초에 밝힌 3만4,900여 세대에 크게 못 미치는 만큼 고가점자 적체로 향후 당첨 허들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브랜드 단지를 중심으로 '선당후곰(당첨 먼저 되고 나중에 고민한다)’ 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올해 초 평균적으로 50~60점대 가점이면 당첨을 노려볼 수 있었는데, 강화된 대출규제를 피하기 위해 고가점자들이 내집마련을 서두르고 있어 중가점대 당첨 확률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며 “연초부터 올해 공급이 크게 줄어 고가점자 누적 현상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여 관심 단지는 우선 청약하고 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또한 전문가들은 특히 ‘주상복합’ 단지를 노리는 것도 좋은 청약 전략으로 꼽는다. 상대적으로 주상복합의 청약 경쟁률이 낮아서다. 실제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1차 주상복합이 기록한 평균 52점(전용면적 84㎡ 타입)은 다른 단지보다 소폭 낮았다.
권 팀장은 “요즘 주상복합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타입 공급이 많아 재개발, 재건축보다 청약 당첨 커트라인이 더 낮다”며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타입을 노린다면 주상복합 청약을 반드시 노려야 한다”고 말했다.중구 선화동 일원에 들어서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주상복합도 가점이 낮은 젊은층들이 노려볼만한다.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아파트 743세대와 오피스텔 50실을 합쳐 총 793세대다. 특히 이 단지는 현재 공사가 한창인 1차(1,080세대)와 함께 총 1,873세대의 대단지 하늘채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특화 설계가 단지 내 두루 적용된다. 전 세대 4Bay(베이) 구조로 설계되며, 일부 타입에는 3면에 발코니를 설계해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했다. 기둥과 판, 선반을 활용해 수납과 동시에 공간을 만드는 코오롱글로벌만의 ‘칸칸 스마트 스페이스’도 도입됐다. 이 밖에도 대전천과 아름다운 조경이 어우러진 야외공간 ‘리버뷰 라운지’ 와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티하우스 파드’, 반려동물과 뛰놀 수 있는 ‘펫 플레이 파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북 가든 파드’ 등 다채로운 시설도 단지 내 함께 조성된다.
어린 자녀를 위한 맞춤형 키즈특화 설계도 있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볼 수 있는 어린이 도서관, 아이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실내 놀이방, 단잠을 잘 수 있는 수면방 등으로 구성된 키즈케어 커뮤니티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맘스스테이션이 들어서는 점도 특징이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좋다. 대전천을 바라보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 클럽을 비롯해 프라이빗 데스크, 스터디룸 등을 갖춘 스터디 라운지와 공유주방형 주민카페, 코인세탁실 등 생활특화 커뮤니티도 도입 예정이다.단지에서는 도보로 지하철 1호선인 중앙로역과 대전~세종~오송을 잇는 BRT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중앙로역에서 대전역(지하철, KTX·SRT 경부선) 까지는 한 정거장 거리다. 서대전역(KTX 호남선), 대전복합터미널, 동대전 IC 등도 인접해 타 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사업지 근교에 충청권 광역철도 신설역인 중촌역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신탄진~조치원) 확정시 청주공항까지 갈 수 있다.
또한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중앙시장·중앙로 번화가 등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한다. 대전선화초, 한밭중, 충남여중, 보문중·고, 대전중앙중·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7일 특별공급을 비롯해 28일 1순위 해당지역, 29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이어 내년 5일 당첨자 발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견본주택은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