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 충북 ‘음성 동문 디 이스트’에 가구별 전용 창고 무상 제공

계절용품 등 수납 가능…각 창고에 디지털 도어록도 설치
전용면적 84㎡ 총 687가구…전 가구 4베이 맞통풍 구조
동문건설은 이달 분양 예정인 충북 '음성 동문 디 이스트' 아파트에 계절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가구별 전용 창고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에 제공되는 가구별 전용 창고는 동문건설이 올해 분양하는 사업장에 첫 적용하는 수납공간이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이 구성원마다 다양해지고, 충북 음성이라는 지역적인 특성을 감안해 취미용품이나 계절용품 등을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지하공간(지하 1층)에 가구별 전용 창고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가구별 전용 창고는 지하 1층 동 하부 공간에 설치된다. 크기는 폭 0.9m, 길이 1m이며, 높이가 2.1m여서 웬만한 물건들은 보관이 가능하다. 수납이 가능하도록 선반도 마련된다.지하 1층 엘리베이터 홀을 통해 출입할 수 있도록 편리하게 설계했다. 분실 걱정을 없애기 위해 디지털 도어록도 설치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용에 대한 추가비용의 부담 없이 없는 게 장점이다.

충북 기업복합도시 내 성본산업단지 B5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규모다. 687가구 모두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전 가구 판상형의 4베이 맞통풍 구조다. 드레스 룸, 슈퍼와이드팬트리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들인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GDR골프연습장(전 타석),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대소IC와 연결되는 82번 국도와 인접해 있다.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학교용지(예정)와 가까운 거리에 중심상업용지(예정)가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비(非)규제이역이어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 지나고, 면적 별 예치금 조건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주택 수 및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