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수퍼세이브' 리뉴얼···단열·실내 공기 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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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성능·디자인 개선LX하우시스는 올해 출시 6년 만에 ‘LX Z:IN(지인) 창호 수퍼세이브 시리즈’를 전면 리뉴얼했다. 단열·기밀·수밀 등 창호의 기본 성능과 디자인을 강화해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제품 개발뿐 아니라 LX하우시스는 인테리어 상담부터 시공, 애프터서비스(AS) 과정에서 소비자가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혁신적인 품질 개선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항균 핸들·창짝 스토퍼 등
고기능성 부자재로 품질 강화
창 안열어도 자동 환기
냉·난방 에너지 손실 줄여
구매·배송·시공 '원스톱' 도입
가정용 건축자재 고객만족 1위
○고단열 창호 ‘수퍼세이브’
LX하우시스의 창호 수퍼세이브 제품은 이중창 적용 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단열 성능, 기밀성 1등급, 수밀성 50등급 등 창호의 기본 성능에서 모두 최고 등급의 사양을 충족한다. 또 창호 손잡이의 위생성을 높이는 항균 핸들, 개폐 시 창의 파손 혹은 변형을 방지해주는 창짝 스토퍼, 방충망 잠금 장치 등 디자인을 넣은 고기능성 부자재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최고급형 창호 ‘수퍼세이브 7’은 이번에 창호 프레임부터 부자재까지 모든 것을 새로 바꾼 신제품을 선보였다. 흰색 PVC(폴리염화비닐) 프레임 노출 최소화, 시스템 창호와 같은 고무 패킹을 적용한 유리 고정 방식, 손잡이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소리로 개폐 상태를 알려주는 알람 핸들 등을 적용했다. 수퍼세이브 3·5는 창틀 물구멍을 통해 해충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방충배수캡을 적용했다.○창 열 필요 없는 ‘자동환기’ 제품
LX하우시스의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 ‘LX지인 자동환기’는 거실·침실 등 외기와 접하는 창호 옆에 시공해 창을 열지 않고도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제품 내부의 감지 센서가 실내 공기질을 자동으로 감지해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외부 공기를 실내로 유입시켜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실내로 유입되는 외부 공기는 프리필터, 탈취필터, 헤파필터 등 제품 내부의 3중 필터를 거쳐 미세먼지 등이 걸러진다.특히 실내 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는 데 보다 효과적이다. 두통과 어지럼증을 유발하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진 고농도 이산화탄소는 쾌적한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주기적인 환기가 필수로 꼽힌다.
스마트폰에 홈 사물인터넷(IoT) 앱 ‘LX지인 링크’를 설치하면 외부에서도 실내 공기질 확인과 제품 작동이 가능하다. 최근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2021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빌딩 테크놀로지 부문 본상’을 받았다.
○LX, ‘토털 인테리어’ 서비스
LX하우시스는 지난달 발표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2021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가정용 건축자재 부문 1위에 올랐다. 한국표준협회(KSA)가 발표한 ‘2021 콜센터품질지수(KS-CQI)’에서 올해 처음 신설된 인테리어 부문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됐다.지난해에는 간편해결, 실시간 채팅상담, 출장서비스 신청 등 다양한 고객 편의 기능을 갖춘 ‘LX하우시스 고객서비스 홈페이지’를 열었다. 고객이 즉각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매뉴얼과 동영상도 제공하고 있다.
완성도 높은 제품 제공을 위한 품질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창호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했고 10월부터는 강원, 호남, 영남, 제주 등 전국으로 확대했다. 올해부터 시공감리 조직 운영을 시작하고 창호, 키친, 바스 등 제품의 시공 하자 여부를 확인하는 품질 개선 정책도 펼치고 있다.소비자가 제품 문의 등 상담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콜센터 상담 조직의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콜센터의 고객 응대율을 전년 대비 대폭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보기술(IT) 시스템을 보완해 소비자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올 상반기부터 기존 고객의 제품 구매 및 배송, 시공 이력과 정보를 통합하는 고객 원뷰(One-View) 시스템을 도입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