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즈컴퍼니, 전직원 연봉 1000만원 전격 인상

내년 신규인력 30% 확보
지능형 정보기술(IT) 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브레인즈컴퍼니는 최근 2022년도 인사위원회를 열고 모든 임직원의 연봉을 1000만원 인상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브레인즈컴퍼니는 1년 이상 재직한 임직원에게 연봉 외에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인센티브 제도도 새롭게 운영하기로 했다.브레인즈컴퍼니는 최근 IT 업계 채용 시장의 인력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우수 인력 채용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강선근 브레인즈컴퍼니 대표이사는 “신규 입사자들에 대해서는 연봉이나 처우를 유연하게 적용해 나가면서 내부 직원의 처우도 그에 맞추어 나갈 계획"이라며 "재택근무를 포함한 유연근무제, 전직원 해외 워크샵, 해외 연수, 다양한 포상 제도 등 기존의 반응이 좋은 제도들을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브레인즈컴퍼니는 내년에 임직원을 30% 이상 늘려 새로운 사업들을 차질 업이 추진하는 한편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2000년 설립된 브레인즈컴퍼니는 지능형 IT 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는 패키지 소프트웨어 개발·판매 전문 기업이다. 시장에서 장기간 검증이 필요한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시스템 안정성과 데이터 신뢰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SaaS 등과 관련된 신사업들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