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오늘(21) 결혼했다 [공식]

이하늬, 서울 모처 비공개 결혼식
"배우자 비연예인" 이해 당부
이하늬 / 사진 = 변성현 기자
배우 이하늬가 결혼했다.

이하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1일 "소중한 인연을 만난 이하늬 배우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시국임을 감안해 두 사람은 금일 12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 대신 가족들만 참석한 혼인 서약식으로 부부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하늬 배우의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관계로 신상에 대한 과도한 추측은 삼가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양해를 당부했다.

이하늬는 지난달 교제 사실이 알려진 후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하늬의 예비 신랑은 연예계 종사자는 아니지만 배우 활동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이하늬는 200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된 후 미스 유니버스 4위에 오르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 '파스타', SBS '돌아와요 아저씨', SBS '열혈사제', SBS '원 더 우먼', 영화 '타짜-신의 손', '침묵', '극한직업', '블랙머니'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는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최근 종영한 '원 더 우먼'에서 정반대 성격의 1인 2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으며, 영화 '유령'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사람엔터테인먼트입니다.소속 배우 이하늬 씨와 관련해 기쁜 소식이 있어 전해 드립니다.

소중한 인연을 만난 이하늬 배우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시국임을 감안해 두 사람은 금일 12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 대신 가족들만 참석한 혼인 서약식으로 부부가 되었습니다.많은 축하와 축복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이하늬 배우의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관계로 신상에 대한 과도한 추측은 삼가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하늬 배우는 앞으로 배우로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좋은 연기로 보답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