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에 황준호 사장

KTB투자증권은 자사가 인수한 이 선임됐다고 21일 밝혔다.

경영총괄 부사장은 김정수 전 KTB투자증권 경영지원부문장이, 이사회 의장은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를 역임한 임창섭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황 신임 사장은 대우증권 부사장을 역임하고 2018년 KTB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그룹 전략부문 대표를 지냈다.

황 사장은 "기존 사업구조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더해 선두권 저축은행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빠르고, 좋은 금리를 제공하는 디지털뱅크를 모토로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B투자증권은 이달 8일 금융위원회에서 유진저축은행과 유진에스비홀딩스와의 합병을 승인함에 따라 유진저축은행 인수작업을 마무리하고 경영권을 확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