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포레스티지, 명품 학군 품은 온천동 랜드마크

삼성물산이 이달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한다. 단지 규모만 4000가구를 웃돌아 지역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36개 동, 4043가구(전용면적 39~147㎡)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331가구(전용 49~132㎡)가 일반에 분양된다.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1959만원으로 책정됐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지상 35층 고층으로 지어져 전망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중앙대로와 우장춘고, 금강로를 통해 부산 도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서부산(만덕)에서 동부산(센텀)을 연결하는 지하도로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2024년 완공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부산 주요 상권인 온천장 상권과 부산대 앞 상권이 가까이 있다. 금정초, 장전중, 유락여중 등이 반경 1㎞ 안에 있다. 중앙여고, 대명여고, 사대부고 등으로 통학도 편리하다. 금정산, 금강공원, 금강식물원 등이 가까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금강공원과 연계된 1.6㎞ 길이의 산책로도 조성할 계획이다.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사우나, 카페, 키즈 룸, 수영장, 게스트하우스(6개 실) 등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센터도 들어선다. 단지 지하에는 가구별 창고가 제공된다. 각 동 현관 입구에는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등을 제거해 주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