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 동대구역 역세권…지상 차 없는 단지

대우건설이 대구 동구 효목동에서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3개 동, 79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78㎡ 138가구, 84㎡ 517가구, 112㎡ 139가구 등이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각 동을 남향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에 유리하도록 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38만원으로 책정됐다.
대구 지하철 1호선과 KTX, SRT, 동대구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대구IC(나들목)와 신촌대로 등 주요 도로 진·출입도 쉽다. 효신초와 동부중이 가깝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과 이마트 만촌점, 효신시장 등 편의시설도 단지 근처에 있다.

이 아파트는 대우건설의 최근 브랜드 리뉴얼에 따라 새롭게 바뀐 외관 디자인이 적용된다. 차량과 보행 동선을 분리해 근린생활시설 출입구를 빼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클럽, ‘그리너리 스튜이오’, 어린이집 등 푸르지오만의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단지 인근에는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현재 동구에서는 △재개발 11곳 △재건축 12곳 △소규모 재건축 4곳 △가로주택정비사업 5곳 등 총 32곳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동대구역 일대가 대구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