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예술단, 24일 '크리스마스 캐럴' 연합공연

부산시립예술단은 24일 오후 2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사회복지 시설 이용자 등을 위한 크리스마스 캐럴 연합공연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무대에서는 부산시립합창단, 극단, 청소년교향악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4개 단체가 크리스마스 캐럴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초대형 융복합 콘텐츠 공연을 선보인다. 전체 극은 부산시립극단 배우들이 이끈다.

모두 19곡의 창작곡과 함께 청소년교향악단의 라이브 연주, 스토리와 어우러지는 웅장한 합창이 무대를 압도한다.

주최 측은 이날 공연에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등 200여명을 특별 초대한다. 연출을 맡은 김지용 부산시립극단 예술감독은 "이 작품은 어떤 계층을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가족을 위해 만들었다"며 "어른과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가족극인 만큼 많은 사람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