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 캐터필러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목표가 240달러

투자 회사 번스타인이 건설·광산 장비 등을 제조하는 캐터필러(Caterpillar)의 단기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번스타인은 캐터필러의 투자 의견을 '마켓퍼폼(시장 수익률)'에서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으로 상향 조정했다. Chad Dillard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사이클 상 향후 12개월 동안 주가가 아웃퍼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며 "캐터필러는 글로벌 성장 반등의 주요 수혜자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 철강 가격 하락이 예상되면서 캐터필러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번스타인은 캐터필러 목표주가를 주당 200달러에서 240달러로 올렸다. 새로운 목표는 전 거래일(21일) 종가보다 21% 높다.
이주비기자 jb@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