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소변 마신다"…55세 모델의 식스팩 유지 비법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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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모델로 활동했던 트로이 케이시유명 명품 브랜드 모델로 활동했던 남성이 자신의 젊음을 유지하는 비법으로 '소변'을 꼽았다.
라이프 코치 활동하며 '소변' 건강법 주장
2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베르사체 등 명품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던 트로이 케이시(Troy Casey)가 라이프 코치가 된 근황을 전했다. 올해 55세인 트로이 케이시는 매일 자신의 오줌을 마신 덕분에 외모와 몸매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케이시의 SNS에서는 50대라고 믿기 힘든 탄탄한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복근 근육을 강조한 상의 탈의 사진도 여럿 게재돼 있었다. 케이시는 2008년부터 매일 자신의 소변만 마시기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최근에는 자신의 소변을 병에 담아 발효 시켜 관장에 사용한다고 전했다. 케이시는 "소변 관장은 매우 건강에 좋고, 이걸 한 후에 식스팩 복근을 얻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소변을 로션, 크림과 같은 보습제로 사용하기도 했다. 케이시는 "(소변을 바른 후) 근육 형성에 효과가 있다고 느껴진다"며 "특히 해변에 있을 때 피부에 바르면 짜릿하고 힘이 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소변을 몸에 바르는 건 심리적으로 큰 결심이 필요하지만,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소변을 바르는 건 '젊음의 샘'이고, 소변 관장은 뱃살을 빼는 방법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케이시는 앞서 항문을 햇볕에 쬐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며 주목을 받았던 인물. 12만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며 인플루언서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케이시는 대형 제약사들이 건강의 비결이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걸 두려워한다고 주장한다. 케이시는 "많은 제약사가 당신에게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은 인간 그 자체가 건강의 비밀이라는 것"이라며 "저는 그 부분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